드라마
추노 OST의 대표곡 중 하나로
업복이의 테마곡이다.
2010년 1월 13일에 발매되었다.
조선시대적 요소를 모아
힙합을 만들어낸 놀라운 곡으로, 국악을 베이스로 한 반주
[1]와
MC 스나이퍼 특유의 작사 실력이 조화를 이룬 명곡이다. 특히 라임을 맞추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들어간
버팔로를 제외하면 영어 가사가 전혀 없다!
사실 1집에 있던 자메이카 보이를 재활용해서 만든 곡인데 그때와 달리 빠른 분위기에 신나는 비트를 섞고 적절한 가사로 흥할 수 있었다.
현시대에도 딱 들어맞는 가사 덕분에 드라마 방영이 끝난 뒤에도 인기가 많은 노래이기도 하다.
오 오오오오오 오 오 오오오오오 오 쫓고 쫓기는 게 우리 인생 개만도 못한 것이 노비의 생 사는 것이 전쟁 민초의 희생 내 삶은 날개가 부러진 새 쫓고 쫓기는 게 우리 인생 개만도 못한 것이 노비의 생 사는 것이 전쟁 민초의 희생 내 삶은 날개가 부러진 새 철새도 둥지가 있을진대 짐승에게 굴 또한 있을텐데 연좌의 굴레 낙인과 족쇄 난 홀로 집 없이 떠도는 개 구멍 난 하늘엔 비가 또 새 굳은 내 신세는 두 발 묶인 채 사냥터에 풀어 놓은 산양과 같애[2] 듣는 사람에 따라서는 '사냥터에 풀어 놓은 사냥감 같애'로 들리기도 한다. 버려진 주검은 거름이 돼[3] 듣는 사람에 따라서는 '허물어진 주검은 거름이 돼'로 들리기도 한다. 민초여 자라라 더 높이 날아라 이승에서 못 이룬 꿈 저승 길에 올라라 흙이 되어 다시 피면 꽃이 되거라 민초여 자라라 더 높이 날아라 몸뚱이를 비틀어야 하늘을 보는 농민의 얼을 담아 밤새 울거라 불신과 배신 누구 하나 믿을 자 없는 이 땅을 짚신 한 켤레에 의지하며 신을 찾아 기도하나 종신형을 선고받은 종놈이 믿을 자는 오직 내 자신 신이시여 내게 말해 주오 청산 아래 내가 누울 곳을 말이오 말 발굽 뛰는 소리 고요를 깨면 뒤를 돌아 볼 것도 없이 나는 뛴다오 있는 힘껏 땅을 차는 내 두 발로 고향 땅을 도망친다 내 두 팔로 부수리라 세상의 벽 난 버팔로 [4] 듣는 사람에 따라서는 '부수리라 세상의 벽 내 몸팔로'로 들리기도 한다. 전진하며 싸우리라 이 총칼로 소 돼지만도 못한 노비의 삶도 천대받아 존경받는 인간의 삶도 실낱 같은 꿈이 있어 살았노라 가족 같은 벗이 있어 웃었노라 사람답게 살고파 인간답게 살고파 한 자가 남짓한 지팡이를 유산으로 남긴 자는 나 뿐이오 사람답게 살고파 인간답게 살고파 빌어먹던 쌀 한 줌은 나의 넋이오 빌려쓰던 몸뚱이는 내가 아니오 쫓고 쫓기는 게 우리 인생 개만도 못한 것이 노비의 생 사는 것이 전쟁 민초의 희생 내 삶은 날개가 부러진 새 쫓고 쫓기는 게 우리 인생 개만도 못한 것이 노비의 생 사는 것이 전쟁 민초의 희생 내 삶은 날개가 부러진 새 오 오오오오오 오 |
이 곡의 소스는 스나이퍼 1집에 수록된 '자메이카 보이'라는 곡이다.
인터넷에서
민트초코로 인한 싸움이 많아지면서 민트초코의 난으로도 쓰인다. 물론 그 민초가 아니지만(...)
유튜브의 댓글을 보면 야근이나 야자, 알바 등을 째면서 들으면 기분이 좋다는 감상이 많다.'(...)
레알 추노다 Berlin Foot Chase 들으면서 조깅하는 것과 비슷한 기분인 것 같다.
現
LG 트윈스 코치인
조인성의 LG 선수 시절 등장곡 중 하나이며, 일본에서 활동했던 투수
김무영도 선수 시절 내내 이 곡을 등장곡으로 사용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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